갑상선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3
https://yuj17.tistory.com/entry/%EB%8F%99%EC%9C%84%EC%9B%90%EC%86%8C-1
https://yuj17.tistory.com/entry/%EB%B0%A9%EC%82%AC%EC%84%B1%EB%8F%99%EC%9C%84%EC%9B%90%EC%86%8C-2
드디어 퇴원하는 날!!!!
아침엔 또 왜 이렇게 좋은지ㅎㅎㅎ
병실 너무 갑갑했다.
잔류방사량 측정을 위해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라고 하면 문 열고 나와서
앞쪽에 노란색 발자국 앞에 서라고 했다.
사복으로 갈아입고 대기하라고 해서
10시반쯤에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ㅜ
잔류방사량 측정하고도 한참 기다렸다...
나중에 약 처방해주는거 패스박스로 넣어주셨다.
그렇게 10시 반에서 1시간이 훌쩍지나 11시 반쯤 퇴원했다.
퇴원 기념 내가 머물렀던 방!!
제발 다신 보지 말자🥹🥹
문 바로 앞인 이곳에서 잔류방사량 측정한다.
선생님이 마이크로 안내해주시므로
안내대로 따르면된다.
가만히 발자국 위치에 서 있으면 화면에 수치가 뜬다.
나는 3.2정도 됐던 것 같다.
병실에서 나오면 가능한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도록 바로 가라고 한다.
원무과에서 병원비는 미리 선결제를 해뒀었고,
차액이 발생하더라도 어차피 일주일 뒤에
본스캔 촬영하러 다시 들러야하므로
그때 다시 결제하면 될 것 같다.
일단 나는 30미리큐리의 저용량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마사지를 틈틈이 해줘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아직까지는 아픈 곳이나 기력이 없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거의 침대에만 있어서 기력없을리가...)
대신 물 열심히 마셨다.
여차저차 어찌됐든 드디어 저요오드식이도 끝났고,
동위원소 치료도 무사히 끝났다.
당분간 수치가 더 많이 내려갈 때까지 조금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