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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소소하고 소소한 일상

부산청년JOB성장카페 - 청년취미공작소 참여 후기

by 유🐥🐥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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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를 하면서 부산 청년정책 관련 사이트를 자주 보는데
우연히 부산청년잡카페까지 알게되었다.

 
위 설명처럼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을 위한 여러 방향의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미취업 청년 15세~39세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작년에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홈페이지를 훑어보다가 가죽공예 교육이 있어서 한번 참여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1월 중순쯤 2월에 진행될 프로젝트들에 대한 공지가 떠서 신청일을 기다렸다.
 
나는 가죽공예 수업을 신청했지만 작년을 보면 드로잉이나 도예, 사진촬영 등의 교육도 있었고, 올해 시작으로는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토익, 면접, 자소서 등 교육 및 취업코칭 등의 교육이 눈에 띄었다.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다면 신청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선착순이라 빠르게 신청해야한다.
 

나는 친구랑 같이 신청했는데 1월 말에 신청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선정되지 않은건가 했는데, 전화로 먼저 연락이 왔고 이후 아래와 같이 문자로 상세내용을 안내 받았다.

  

 

 DAY 1 

이 수업은 복합문화공간 공유라는 장소를 대관해서 진행되었다.
잠시 건물을 못찾아서 헤맸는데 다행히 시작 전에 잘 도착했다.

 

도착해서 서명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자리마다 사용 할 가죽+간식이 놓여져 있었다ㅎㅎ


취미공작소-가죽공예 수업은 작년에 처음 선보이고 인기가 많아서 4회차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진행하게 되었다고:)) DAY 1 

오른쪽 처럼 재단할 사이즈가 미리 그려져 있었다.
첫째날은 티코스터와 여권 케이스를 만들었다.
 
※ 재단 시 주의 점
- 자는 밀리지않도록 끝부분 받쳐주기
- 칼은 비스듬하지않고 90도로 잘라내기
- 한번에 힘줘서 하면 가죽이 밀릴수도 있으니까 살살 여러 번 그어서 자르기 

 
왼쪽 두꺼운 종이를 가죽 위에 대고 타공할 가이드라인을 송곳으로 그어준다
- 천연가죽은 송곳으로도 위에 그어서 자국을 낼 수 있는데, 합성가죽의 경우는 그어도 티가 안나기 때문에 은색 펜으로 표시하기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가이드 라인에 맞춰서 구멍을 뚫을 수 있게 그리프와 망치가 준비되어 있었다. 

구멍을 다 뚫었으면 바늘에 실을 꿰어 차근차근 바느질을 끝내고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마무리를 해주신다ㅎㅎ
 
가이드라인 그릴 때 한 쪽으로 좀 쏠려서 잘못그렸더니..4면이 고르지 않아...ㅋㅋㅋ
그리고 실제로는 조금 더 어두운 붉은색인데 사진에는 다홍색처럼 밝게 나온다ㅠ
다 하고 나면 천연가죽은 토코놀로 마무리!
 
합성가죽은 토코놀로 해봤자 안먹히기 때문에 엣지코트로 얇게 바르고 말리고 바르고 말리고를 반복해야한다고 한다.
한번 바르고 말리는데 1시간 이상 걸린다고..집에서 따로 해봐야할 듯😂😂 

완성!! 중간 과정 사진 없음....ㅎㅎㅎㅎ 
가죽은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내가 고를 수 없지만, 실 색은 고를 수 있다. 여권 케이스는 다크 브라운 색인데 거의 검정에 가까워 나는 흰색 실을 골랐다.
앞에서 보면 깔끔해보이는데 뒤에서 보면 좀 삐뚤삐뚤....
 
그래도 나의 첫 작품!!! 예쁘잖아ㅠㅠ
 

 

 DAY 2 

둘째날은 책갈피 2개랑 카드지갑 만들기😄😄
이것도 미리 선생님이 재단할 선 다 그어놔주셨다.
 

선생님이 조곤조곤 참여자들이 잘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는데, 선생님 입장에서는 이번이 5회차라 참여자들한테 좀더 디테일에 신경쓰기를 욕심난다고 하셨던 것 같다.
 
그럼에도 성격 급한 나는 휘리릭.... 전날 바느질 배웠다고 선 그리고 본드칠하고 구멍뚫고 혼자 먼저 바느질 들어갔다가 끝부분을 빼먹어서.. 잠시 멈췄다가 선생님 설명 듣고난 후 다시 했다..ㅋㅋㅋㅋ

ㅎㅎ....오늘쪽 책갈피......끝부분이 벌어질 수 도 있어서 아래처럼 옆을 막아줘야한다고 한다.

카드지갑용 가죽 색도 예쁘고 질감도 맨들맨들 부드러워서 좋았다. 짙은 와인색인데ㅜ 사진에 안담겼다.

 

완성!!!! 역시나 중간과정 없음..ㅋㅋㅋㅋ


이틀 동안의 가죽공예 수업이 끝났다.
 
몰랐는데 수료증도 받았다.


작년에는 이 수료 시간을 동백전으로 바꿔주는...?? 그런 게 있었다고 했는데 아마 올해도 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하셨다.
나중에 한 번 알아봐야지:))

 

 

 가죽공예 완성본 

 

이렇게 보니까 삐뚤삐뚤한 게 잘 보이지만 괜찮아...내꺼니깐....ㅋㅋㅋㅋ
 
명함은 가죽공예 선생님이 나눠주신 거ㅋㅋㅋ
광안역과 금련산역 사이에 있는 "P CCA ZO"라는 공방을 운영하고 계시다고 한다. 
관심있다면 아래 공방으로!

 
 
이틀 간의 가죽공예 수업은 재미있었다.
필름카메라 속사케이스를 만들고 싶어서 가죽공예에 관심은 있었지만 혼자 독학으로 시작해보기가 어려워서 손놓고 있었다.
이번 기회로 간단한 것들은 혼자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청년을 위한 여러가지 교육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시길!

https://www.busanjobcafe.kr/edu

 

부산청년잡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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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usanjobcaf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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