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선술집1 부산진역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 [오타루] 부산진역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 [오타루] 부산진역은 생각보다 골목 골목 사이로 맛집들이 많은 것 같다. 지난 번에 포스팅한 해물탕을 먹고 2차로 갔던 오타루. 오타루 가게를 찾는 과정도 좀 웃겼다. 내가 지도를 확인하고 골목으로 길을 찾아 갔는데 오타루가 있는 골목을 보고 그냥 지나쳤었다. 일본식 선술집이라 오타루가 맞는 줄 알았는데 같판에 다른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돌아왔을 때 다른 친구가 일본어로 오타루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알아챘다. 대학 다닐 때 다른 친구가 아주 잠깐 일본어를 가르쳐 준다고 히라가나를 외운 적이 있는데 그걸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대단하다. 내 머릿속에서는 이미 일본어는 탈출하고 없었다. 그 친구 덕분에 오타루를 빨리 찾을 수 있었다. 아무리 생각.. 2017.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