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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17

해운대 베트남 쌀국수 [에머이(Emoi)]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에머이(Emoi)] 지난 여름 끝자삭에 친구들과 해운대에 1박 2일 동안 시간을 보냈다. 만나서 점심 메뉴로 무엇을 먹을지 한참을 걸어다니다가 에머이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발견했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던 친구들 중 한 명이 에머이를 보자마자 비명을 질렀다. 그 격렬한 반응에 쌀국수로 결정했다. ㅋㅋ 가게 안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 북적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열심히 살펴보았다. 반세오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반세오는 아직 판매하지 않아서 먹을 수 없었다. 결국 우리는 반세오를 제외하고 분짜, 쌀국수 그리고 롤만두를 각 1개씩 주문했다. 생각해보니 이전의 나는 베트남 요리는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고로 처음 맛 보는 베트남 요리였다. 도대체 뭘 한다고 쌀국수도 제대로 안.. 2017. 10. 15.
부산진역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 [오타루] 부산진역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 [오타루] 부산진역은 생각보다 골목 골목 사이로 맛집들이 많은 것 같다. 지난 번에 포스팅한 해물탕을 먹고 2차로 갔던 오타루. 오타루 가게를 찾는 과정도 좀 웃겼다. 내가 지도를 확인하고 골목으로 길을 찾아 갔는데 오타루가 있는 골목을 보고 그냥 지나쳤었다. 일본식 선술집이라 오타루가 맞는 줄 알았는데 같판에 다른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돌아왔을 때 다른 친구가 일본어로 오타루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알아챘다. 대학 다닐 때 다른 친구가 아주 잠깐 일본어를 가르쳐 준다고 히라가나를 외운 적이 있는데 그걸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대단하다. 내 머릿속에서는 이미 일본어는 탈출하고 없었다. 그 친구 덕분에 오타루를 빨리 찾을 수 있었다. 아무리 생각.. 2017. 10. 11.
부산진역 맛집 [고관해물탕] 부산진역 맛집 [고관해물탕] 이번 추석 연휴에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했었다. 그것도 한 달 전부터 미리 잡혀 있던 약속이다. 친구들 중 한 명이 회사에서 동료들과 맛집을 공유했는데 그 중에서 언급되었던 곳이 고관해물탕이라고 했다. 고관해물탕과 전어횟집, 두 개의 후보지가 나왔는데 그 중 고관해물탕을 가기로 결정했다. 고관해물탕은 부산진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다. 약속 장소로 부산진역을 정한 것은 처음인지라 굉장히 생소했다. 그래도 갔다. 맛있는 해물탕 먹어야 하니까.ㅋㅋ 사실 이 날 역시 좀 늦었다. 이 친구들 만날 때 유독 많이 늦는다. 미안..내가 너네 사랑하는 거 알지?ㅋㅋ 고관해물탕집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양쪽으로 좌식 자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착하자 마자 신발 벗고 올라가 친구 .. 2017. 10. 8.
센텀시티몰 바베큐 레스토랑 [로코스 비비큐(LOCOS BBQ)] 운치 있는 장소에서 바베큐를 먹고 싶을 때, 센텀시티몰 [로코스 비비큐(LOCOS BBQ)] 이따금 해운대에서 친구를 만날 때 바닷가보다는 센텀시티에서 보자고 한다.바닷가는 걸어가지만 센텀은 버스타고 가니까? 걷기 싫은 게으름뱅이..ㅋㅋㅋㅋ굳이 바다를 보고 싶다해서 바닷가를 가자고 한다면 거부하진 않지만, 뭐 그렇다. 센텀시티는 생각보다 먹을 거리가 많다. 구석 구석 맛집이 숨어 있다.말 그대로 구석 구석인지라 지하철역에서 거리가 좀 있는 음식점들이 많다.하지만 신세계 백화점과 이어진 센텀시티몰이 생겼고 덕분에 멀리까지 가지 않고 센텀시티몰에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한다.....아마도 "BBQ SAMPLER"메뉴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난다.친구랑 빠르게 주문하고 배고픔에 허덕이면서 기다린 끝에 .. 2017. 9. 29.
서면 분위기 있는 술집 [목화실비] 서면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분위기 있는 술집 "목화실비" 요즘은 정말 독특하고 분위기 있는 곳들이 속속들이 많아진 것 같다. 친구들은 어떻게 알고 매번 맛집을 알아오는지 모르겠다. ㅋㅋ 좀 늦었는데 이미 알아서 밀푀유나베랑 크림새우퐁듀를 주문을 해둔 상태였다. 센스있어. 아주 칭찬해. ㅋㅋㅋ 밑반찬으로 묵사발, 분홍 소세지, 피클 등등이 나온다. 근접샷이다. 지글지글하게 치즈가 녹고 있는 크림새우퐁듀를 볼 수 있다.♡ 토치로 치즈를 막막 요래요래 녹여주셨다. 사진보니 또 먹고싶다. 새우를 베어물면 녹은 치즈가 늘어났다. 차즈 덕분에 고소하기도 하고 약간 짭짤하니 간도 딱이었다. 빵 조각도 같이 그릇에 담아져서 나오는데 그 빵을 녹은 치즈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다. 밀푀유나베에서 따끈따끈 김 올라.. 2017.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