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9. 26. (토)
서울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신입 채용 필기 전형이 있었다.
원래 지난달에 쳤어야하는 시험인데 코로나로 인해 한 달 연기되어 이 날 치뤘다.
매년 전주에서 시행했던 필기 시험이 이번엔 서울로 변경됐고, 다행히 오후 시험이었다.
당일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 명지전문대학교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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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반까지 고사장 입실!
* 1교시: 13:00 ~ 14:10 직무지식검사
* 2교시: 1차 14:50 ~ 15:10 직업성격검사
2차 15:25 ~ 16:25 직무능력검사
강의실에 앉아있는데 복도에 안내 방송이 울려퍼지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있던 강의실은 스피커 고장이었는지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았다...😤😤
이 점은 처음에 좀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시험 치면서 감독관님들이 몇 분 남았는지 안내를 잘 해주셨다.
1분 전이라는 것까지!!
오히려 조용히 시험칠 수 있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전공 시험을 제일 먼저 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쉬는 시간에도 책도, 휴대폰도 보면 안된다는 안내가 있었기 때문ㅠㅠ
* 1교시 직무지식검사 *
나는 경영회계직을 선택해서 경영학, 회계학, 기초통계학 각 20문제씩 총 60문제의 전공 문제를 풀었다.
작년과 재작년 난이도가 너무 차이 컸다는 후기가 있어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몰라서 사실 제대로 공부도 하지 못했다.
준비물 중에 계산기가 있는데 직무지식검사에서는 계산기는 사용 가능하지만 수정테이프는 사용 불가했다.
직접 시험 친 후기로는 경영학은 ㅈㅅㅎ 1300제 문제집 풀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았다.
회계학 역시 쉬운 편이었는데 아래와 같은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다.
- 금융자산 아닌 것 고르기
- 현금 계정 잔액 구하기
- 재고자산 평가 방법 비교
- 자산 교환 취득 시 이익/손실 구하기
기초 통계학은.. 솔직히 LX에서 받을 수 있는 예제 200문제를 꼼꼼히 다 풀이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히 풀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였다.
나는 통계학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던 터라 대충 훑어보고 갔는데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좀 더 공부하고 갈걸..
후회했다ㅠㅠ
2교시 직업성격검사, 직무능력검사
직업성격검사와 직무능력검사에서는 계산기는 사용불가.
수정테이프는 사용 가능하지만 감독관이 가지고 있는 수정테이프만 사용 가능하다고 했다.
직업성격검사: 예/아니오 2가지 대답으로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에 마킹.
잘 모르겠다면 마킹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NCS: 의사소통, 문제해결, 자원관리, 조직이해능력
전공이 쉽다했더니 NCS가 복병이었다.
너무 정신없이 풀어서 그냥 한줄평을 간단하게 한다면 어려웠고 시간도 부족했다...ㅋㅋㅋ
뭐..대부분의 NCS 시험이 그렇지만 ㅋㅋ
어쨌든 이미 시험은 끝이 났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기왕이면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이번에 안된다면 다음에 다시 도전할 마음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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