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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3

5월의 싱가폴(3) 5월의 싱가폴, 그 마지막 이야기 드디어 싱가폴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여행 포스팅은 많은 여행 사진들 중 몇 가지만 추려내어 글을 써내려 간다는 게 힘든 일인 것 같다. 더군다나 싱가폴은 내 첫 해외여행지였기 때문에 카메라, 핸드폰으로 사진을 엄청 찍어왔던지라 사진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지금은 정리해 놓은 사진들 중 몇 가지를 꺼내어 써내려 가는 글이지만..그래도 체감상 힘든 건 힘든 거니까.ㅋㅋㅋ 물론 그 때의 기억을 되돌리는 일은 다시금 즐거웠던 시간을 생각나게 해주고, 함께 갔던 친구들과 그 때의 사진을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제공되서 좋지만. 마리나베이 호텔 안에 있는 식당가에서 먹은 음식들이다. 위의 음식은 닭고기 요리였는데 싱가폴 특유의 향으로 거의 못 먹었다. 싱가폴.. 2017. 10. 9.
5월의 싱가폴(2) 5월의 싱가폴, 그 두 번째 이야기 싱가폴 여행 기간 중 3일은 저렴한 숙소에서 자고 하루는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묵었다.솔직히 너무 뒤죽박죽이라 사진 찍었던 날짜가 조금 헷갈린다.마리나 베이 샌드 호텔 앞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아마도 정문은 아닌 것 같다. 이 날은 걸어서 클락키를 가기로 한 날이었다.싱가폴은 작은 나라인지라 웬만한 거리는 다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더운 날씨가 조금 복병이긴 했지만 그래도 MRT를 타기보다는 부지런히 걸어다녔다.그늘이 있는 곳은 시원하니 좋았다. 하늘도 너무 예쁘다. 마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구름처럼 그림 같았다.난 여행 운이 좋은 건지 여행다닐 때마다 거의 다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한 번도 비 온적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부분 맑음이었다. 아니면 내가 날씨 좋은 .. 2017. 10. 5.
5월의 싱가폴(1) "스물 여섯의 봄과 여름사이, 여행의 시작" 친구의 권유로 매달 2만원씩 여행 경비를 모으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2년 뒤 26살이 되던 해 5월에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바로 싱가폴 3박 5일행!!!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가 싱가폴행 비행기 특가가 떴음을 알렸고 1인당 왕복 36만원 정도에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첫 해외여행이라 들떠서 가기 한 달 전부터 여행 준비를 하느라 매일 리스트를 고치고 또 고쳤다. "카메라, 캐리어 24인치, 돼지코, 셀카봉, 옷, 슬리퍼, 샌달, 수영복, 충전기, ···" 난 없는게 왜 이리도 많은 건지 모르겠다. 드디어 여행가는 날이다.!!!! 서울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싱가폴 도착까지 대략 6시간 30분이 소요된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부산 거주자이므로 새벽부터 KT.. 2017.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