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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앤 디저트

덕천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 [올원 아카데미(ALL ONE CAFE)]

by 유🐥🐥 2017. 10. 17.


덕천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 [올원 아카데미(ALL ONE)]




지난 여름에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덕천에서 만나기로 했었다.


우리는 보통 만나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어 그런지 몰라도 늘 먹던 식당에서 먹는 타입이다. 


덕천에서 초밥을 먹을 땐 늘 올타 미스터스시를 간다. 이 날 역시 올타 미스터스시에서 점심으로 초밥을 먹었다.



점심을 먹었으니 커피와 디저트 배를 채우기 위해 카페를 물색했다.


덕천 번화가에서 언덕 쪽으로 올라가면 개인 카페들이 소소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그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카페 올원을 발견했다.


 그 곳에서 커피와 후식을 먹기로 결정했다. 



하필이면 이 날 비가 엄청 많이 와서 네 명이서 우산을 쓰고 한참을 다니던 끝에 들어갔던 탓인지 작은 공간이지만 따뜻한 느낌이 확 들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혹하게 만들었던 디저트 쇼케이스가 있었다. 


하지만 먹어보고 싶은 케이크는 이미 다 매진이었고 남아있던 보노보노 케이크와 각자 마시고 싶은 음료를 주문했다.



이 사진을 보고 생각한 건데 우리는 카페에서 같은 음료를 시키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정말 각자의 취향을 잘 보여주는 음료 선택인 것 같다.


이렇게 같은 듯 다른 나의 친구들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 이 때 찍은 사진들 보니 뭐가 그렇게 신나서 웃고 있는지 모를 사진들이 많다.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는지, 뭐가 그렇게 웃겼는지, 4명이서 사진 한 번 찍어보겠다고 팔을 쭉 뻗은 사진들이 하나같이 즐거워 보였다.



커피랑 같이 주문했던 보노보노 케이크다. 가격은 5,000원이다. 


초코 시럽이랑 블루베리랑 같이 데코되어 나온다.


너무 귀여운 얼굴이라 선뜻 먹기 아까웠다. 사이즈는 미니 케이크 사이즈 정도 된다.



옆구리부터 살짝 살짝 퍼서 먹었는데 보노보노 케이크의 본체는 레드벨벳 케이크였다.


케이크를 초코 시럽에 찍어 먹는 것도 맛있고 블루베리랑 같이 먹는 것도 맛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많이 달지 않고 적당해서 딱 좋았다.



올원 카페 내부는 작지만 복층으로 되어 있어 위쪽에도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다.


길 가의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어서 금방 쉽게 찾을 수 있는 카페다.



아기자기한 카페를 찾고 있다면 올원 아카데미를 방문해보세요.



올원 아카데미 카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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