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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앤 디저트

서면, 전포 카페 거리 카페 [빈티지38]

by 유🐥🐥 2017. 10. 10.



서면, 전포 카페 거리의 3층 카페 [빈티지38]




오늘 소개하는 빈티지38 카페는 전포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카페를 짓고 있을 때 부터 지나다니면서 봤던 곳이다.


지나가면서 외관을 봤을 땐 레스토랑인 줄 알았다.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ㅋㅋ


3층짜리 건물인 이 카페의 1층은 탁 트인 넓은 공간이고 2층은 좌식형 자리가 있다.



빛이 번져서 잘 보이는 듯 안 보이는 듯.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타르트와 케이크가 들어있는 쇼케이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빵도 팔고 있다.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뭘 먹을지 고르느라 한참 걸렸다.



공간이 넓은 만큼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다 보니 약간 어수선하고 시끄러운 분위기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디저트가 맛있어서 한 번씩 찾게 되는 곳이다.



지난 5월 2일 방문했을 때 사진이다. 커피랑 타르트를 주문했을 때 빈티지38 카페 근처에 "로망34 카페"가 오픈 했다고 안내 받으면서 로망 34에서 쓸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도 함께 받았다.


왜 5월 2일인지 정확하게 날짜를 기억하고 있느냐하면, 카페에서 친한 동생이 타르트 사진을 찍더니 폰으로 사진에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었다.


동생 친구가 비투비 육성재 팬인데 그 날이 육성재 생일이라고 했다. 그래서 타르트 사진에다 촛불 그려 넣으면서 열심히 꾸미고 있었다.


나도 질 수 없다 싶어 육성재 사진까지 다운 받아서 타르트 사진이랑 합성해서 열심히 꾸며서 보내줬던 기억이 난다.


오랜만에 만난 동생이랑 서로 말도 없이 그게 뭐라고 그렇게 열심히 한 건지.. 덕분에 예쁜 타르트 사진이 남았다.



이 날은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빈티지38을 방문했다.


빈티지38 메뉴 중에 "솜사탕 아포가토"라고 있는데 도전 정신 강한 친구가 메뉴판에서 그걸 발견하고서 주문했다.


난 예전에 방문했을 때 다른 사람이 시킨 걸 본 적이 있어서 솜사탕 아포가토가 어떻게 나오는 지 알고 있는데 친구는 몰랐다. 


솜사탕 아포가토의 정체를..ㅋㅋㅋ


친구가 황당한 표정으로 쟁반을 들고 오는데, 저 멀리 솜사탕이 두둥실 떠다니는 듯이 우리 테이블로 다가왔다.


자리에 앉아서 얌전히 기다리던 친구들과 나는 정말 웃음이 크게 터져서 한참을 크게 웃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ㅋㅋ


고마워, 덕분에 엄청 즐거웠어.♥♥ 그리고는 다 같이 열심히 솜사탕 흡입하는 시간을 가졌지.




보기만 해도 즐거움이 있었던 빈티지38 카페,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도전 해 보세요. ㅋㅋ



빈티지38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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