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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앤 디저트

서면 배대포 골목 카페 [블랙업커피(BLACKUP COFFEE)]

by 유🐥🐥 2017. 10. 24.


서면 배대포 골목 카페 [블랙업 커피(BLACKUP COFFEE)]




블랙업 커피는 친구랑 발길 닿는 대로 걸어가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카페이다.


배대포 골목 쪽에 위치한 블랙업 커피는 알고 보니 10년째 운영 중인 카페라고 하는데 어째서 이제야 알게 된 건지 모르겠다.



외관이 이렇게나 눈에 띄는데 말이다. 전면이 창으로 되어있어 지나가다 적어도 한 번쯤은 눈길이 갈 만한 카페인데 여태 몰랐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리스타들이 커피 제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굉장히 전문적으로 보였다.


또한 외관만큼이나 깔끔한 내부를 볼 수 있다.




케이크 진열대 옆에서 주문하면 주문표를 주시는데 바로 뒤돌아 바리스타에게 드리면 내가 주문한 커피를 만들어 주신다.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더니 원두를 선택하는데 원두를 잘 몰라서 그냥 신맛이 안 나는 커피로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알아서 주문받아주셨다.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1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러 종류의 원두도 판매 중인 것 같다.


쇼케이스 안에는 케이크, 타르트, 스콘, 쿠키 등 여러 가지 디저트가 있다.


딸기 케이크를 먹어봤는데 달콤하고 새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여기서 판매하는 디저트는 다 맛있을 것 같다. 갈 때마다 종류별로 하나씩 먹어봐야겠다.



블랙업 커피는 서면 외에도 지점이 더 있다. 해운대에도 해운대 구청 옆에 있다고 하는데 언젠가 친구가 놀러 오면 데려가야겠다.




기다렸던 커피가 나와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북적 북적해서 3층으로 올라와 자리를 잡았다.


내가 찍은 공간보다 반대편으로 더 넓은 공간이 있다. 넓고 탁 트인 공간에 테이블 수도 넉넉한데 늘 사람들이 많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쁘다. 조명이 밝은 편이 아니라서 공부하기엔 별로인 것 같고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기엔 아늑한 느낌이라 좋다.


4층은 안 올라가 봤는데 테라스가 있는 것 같다. 테라스에도 가보고 싶긴 한데 요즘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테라스에 앉기는 힘들 것 같다.


커피는 요청했던 대로 신맛이 없는 깔끔한 맛이었다. 이곳은 바닐라라떼도 맛있다고 했는데 다음엔 바닐라라떼를 주문해 봐야겠다.


아, '해, 수염 커피'로도 유명하다고 했다. 단맛과 짠맛의 조화가 좋다고 했던가.. 이건 친구한테 먹어보라고 권해야겠다.



서면 블랙업 커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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