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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앤 디저트

수영역 근처 시바견이 있는 카페 [견과류]

by 유🐥🐥 2019. 3. 12.


광안동 카페 견과류




오랜만에 게시물을 올린다. 


이번에 소개하게 된 곳은 친구가 데려가줘서 알게 된 카페 견과류라고 하는 곳이다.



카페 견과류는 수영역 근처 광안동에 위치한 카페인데,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해서 친구가 골목으로 요리조리 데려갔던 곳이라 혼자 찾악가라고 한다면 지도를 보지 않고서는 찾아가기 힘들 것 같다.


어느 골목길 한 켠에 이렇게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카페에는 우빵이와 쫑이라는 강아지 두 마리가 있는데, 사장님이 키우시는 강아지일뿐 애견 카페는 아니다.


때문에 간판에 나와 있듯이 안전 문제로 노키즈 카페라고 안내되어 있다.




조용한 주택가 한 편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있는지 몰랐다.


그리고 견과류는 꽤 유명한 카페인 것 같았다. 앉아있는 내내 손님이 계속 들어왔다가 자리가 없어 돌아가곤 했다.


입구를 따라 들어오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주택을 개조한 카페인가 보다.




카페의 문에 강아지 얼굴 모양의 장식도 달려있다. 귀엽다. ㅎㅎ 그리고 옆에 안내 문구가 적혀있다.


노키즈 존임을 알리고 혹시 애견 동행 시 반드시 안아주라는 내용이다.




친구가 사준 아이스아메리카노!! ♥♥♥


컵 받침대가 촘촘한 것이 맘에 들었다. 뭔가 계속 만지고 싶은 촉감이랄까 ㅋㅋ


커피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처음 카페 들어섰을 때는 쫑이라는 작은 강아지만 있었고 나머지 보이지 않던 강아지가 나중에 등장했다.


사진을 찍고싶었는데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친구 말로는 이 아이가 우빵이라고 했다.


친구가 우빵아! 라고 몇 번을 불렀으나 한 번도 와주지 않았다. ㅋㅋㅋ


반면 쫑이라는 작은(장모치와와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장모치와와처럼 생긴) 강아지는 쪼르르 여기 저기 잘 다녔다.




손님들이 올 때마다 어떻게 알고 우빵이와 쫑이는 이렇게 현관 앞으로 달려와서 문이 열리길 기다렸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이 문을 열 때마다 기다리고 있으니 손님들이 한 번이라도 얼굴을 더 보고 싶었을 것 같다.




우리는 입구 바로 앞에 앉아있었는데 뒤로 보이는 커다란 창이 있어 탁 트인 시야가 좋았다.


단지 계속 있다보니 하나, 둘 고양이들이 나타났다. 동네 고양이들 같은데 ㅋㅋㅋ


이 카페가 동네 고양이들의 사랑방이 되었나? 야옹거리며 밖을 거닐어 자꾸 눈길이 갔다.



본의 아니게 강아지에게 계속 눈길이 갔고, 작은 공간의 카페치고는 그렇게 시끄럽지 않았다.


말 보다는 다들 강아지를 보느라고 그랬던가..ㅋㅋㅋ



음료도 그렇고 종류가 많았는데 간단하게 커피 한 잔 하고 싶었던 터라 다른 건 맛보지 못했다.


다음 번에 방문할 때는 디저트도 같이 먹어봐야겠다. 




▲▲▲ 카페 견과류 위치 참고하세요~!!


영업시간: 12:00 ~ 22:00


휴무 공지는 견과류 카페 인스타그램: kafe_day 이 곳에서 확인하면 된다고 한다.


혹시나 헛걸음 하지 않으시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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