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라오스샌드위치 브런치 맛집 [헬로라오(Hello Lao)]

센텀 방비엥식 라오스샌드위치 브런치 맛집 [헬로라오(Hello Lao)]

센텀 지하철역에 가까이에 헬로라오라고 하는 브런치 맛있는 곳이 있다.

롯데백화점 옆 트럼프 월드 상가에 있는데 지도를 보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입구를 찾을 때 좀 헤맸었다.

헬로라오는 방비엥식 라오스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물론 샌드위치 외에 디저트도 함께 판매한다. 그 디저트 역시 독특함이 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왔다. 1층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2층은 좌식이라서 좀 더 편하게 먹기 위해서 2층으로 올라갔다.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우리가 2층의 첫 손님이었다.

2층은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으면 된다. 담요도 구비되어 있어 친구랑 하나씩 챙겨서 자리에 앉았다.

라오스에 가본 적은 없지만 뭔가 라오스식 무늬일 것 같은 쇼파와 쿠션이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다. 

알록달록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에 신기함이 가득했다.

우리는 런치 세트(라오스 샌드위치+포테이토+소다)와 톱샐러드 그리고 청포도 주스를 함께 주문했다.

샌드위치는 바게트빵 안에 여러 가지 토핑 및 재료들이 듬뿍 들어있다. 플레이팅도 너무 먹음직스럽고 예뻤다.

쟁반에 비닐 장갑도 같이 챙겨주신다. 샌드위치 내용물이 많아서 먹기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비닐 장갑을 끼고 손으로 잘 감싸들고 먹었다.

반전은 톱샐러드이다. 올리브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올리브가 듬뿍 있었다. 이런.. 그래도 다른 재료들은 다 좋아하는 것들이라 괜찮았다.

톱샐러드가 반전이었던 이유는 소스 때문이다. 난 저 하얀 소스가 타르타르 소스인 줄 알고 샐러드랑 정말 잘 어울려서 맛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타르타르 소스가 아니라 먹어본 적 있는 소스인데 무슨 소스인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

오히려 소스를 섞지 않고 콘옥수수, 방울토마토, 고기, 치즈, 메추리알만 먹었더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물른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그건 각자의 생각에 맡긴다.

그 외에 샌드위치도 정말 맛있었고 청포도 주스도 100% 과즙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상큼하니 좋았다.

라오스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으시다면 헬로라오를 방문해 보세요.

* 헬로라오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10시

해운대 센텀시티 헬로라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