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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앤 디저트

기장 뷰가 좋은 예쁜 카페 [카페루체]

by 유🐥🐥 2020. 5. 22.

 

기장, 뷰가 좋은 예쁜 카페 [카페루체]

 

 

올해 초에 방문했던 곳이라 시일이 조금 된 포스팅이지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써보겠다.

카페루체는 친구들이랑 기장으로 드라이브 갔던 날 커피 마시러 어디갈지 못정해서 몇 번을 돌다가 급 결정한 곳이다.

이미 유명한 카페인지 사람들이 꽤 많았다.

 

뭘 먹을지 한참을 고르다 빵이랑 각자 마실 음료를 주문하고 돌아섰더니 의자에 고양이가 뙇...!

심지어 두 마리가 뙇...!!!

 

처음에는 그냥 지나쳐서 못봤는데 이 자리는 아무도 없길래 봤더니 예쁜 고양이들이 의자에 누워 자고있었다.

어찌나 잘 자는지 사람들이 왔다갔다해도 그 자리에서 조용히 잘 자고있었다.

 

 

 

 

나중에는 잠에서 깨어 카페 직원분들한테 가서 부비부비도 하고 애교도 부렸다.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인지 잘 모르겠지만 귀여워서 눈을 못떼고 계속 쳐다봄ㅎㅎ

그리고 좀 있다 직원분이 카페 문을 열어주니 밖으로 나갔는데 멀리 가지않고 카페 안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카페루체 2층에 먼저 자리를 잡았었는데 강렬한 햇빛이 통유리를 통해 얼굴로 쏟아졌다.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다보니 2층 공간 자체가 굉장히 덥고 답답했다. ㅠㅠ

그래서 야외로 나가보자 하여 올라가니 2개의 큰 테이블과 좌석이 있었다.

 

 

야외에서 찍은 전경 사진 

 

 

 

 

커피 맛도 괜찮았고, 고심끝에 그냥 막 고른 애플파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완전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맛이 좋은 카페였다.

이렇게 가까이에 바다가 있으니 바다 냄새도 좋고 햇볕이 내리쬐서 좋았는데 대신 바람도 미친듯이 엄청 불었다.

겨울은 겨울이었는지 점점 너무 추워져 결국 카페 1층으로 자리를 옮겨서 오랫동안 이야기를 계속했다.

 

기장은 차 없으면 오기 힘들어서 자주 오는 곳은 아니지만 종종 들를때마다 새로운 예쁜 카페들을 발견하곤 한다.

카페루체 역시 그 중 하나로 다음에 또 고양이 보러 갈 것이다...커피가 아닌 고양이 보는 목적으로ㅋㅋㅋ

아, 루체가 있는 라인으로 커피숍이 쭉 있었고 카라반 캠핑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참고하시길ㅎㅎ

 

▼ 카페루체 위치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브런치타임 11~16시

주말 11: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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