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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기

남포동 스테이크 맛집 [다이닝펍 나다]

by 유🐥🐥 2020. 7. 16.

 

남포동 스테이크 맛집 [다이닝펍 나다]


 

친구랑 엄청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던 날 :)

걷기 좋아하고 카페 좋아하고 맛집 좋아하는 짝짜쿵 잘 맞는 친구!!

 

이 날은 머나먼 영도에서 먼저 만나 영도 초입에 있는 예쁜 카페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었다.

이 카페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ㅎㅎ

 

카페를 나와서 영도 "흰여울길"도 구경하러 갔다.

친한 친구가 영도에 살고 있어서 친구집에 놀러갔던 몇 번을 제외하고는 영도에 간 적이 없다.

그래서 영도에 있는 유명한 맛집, 카페, 명소 등을 갈 일이 없었는데 이 날 친구랑 엄청 많이 돌아다녔다.

 

흰여울길은 바다를 끼고 있는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이었다.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곳은 라면가게였는데 길가 한 쪽편으로 바다를 보고 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쳐다보는게 좀 민망할 것 같지만 경치도 좋으니 나름 괜찮을 것 같았다. ㅋㅋㅋ

 

골목 곳곳에 불량식품을 판매하는 상점도 있었고 작게 플리마켓도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볼 수 없었다. ㅠㅠ

 

날씨도 좋고 탁 트인 바다와 하늘을 보면서 걸을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벚꽃이 지기 전에 갔었던 터라 예쁜 벚꽃 구경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흰여울길 마을 구경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남포로 돌아와 용두산 공원을 갔다.

카페에서 먹은게 늦게까지 소화가 되지 않아 정말 실컷 걸었다.ㅋㅋㅋ

 

생각보다 용두산 공원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벚꽃나무도 구경하고 능수복숭아 나무도 구경할 수 있었다.

친구가 사진도 예쁘게 잘 찍어줘서 더 좋았고ㅎㅎ

 

 

걷고 걸어 겨우 소화를 시키고 저녁을 먹기 위해 진짜 남포동 거리로 출발했다.

저녁을 먹기 위한 장소로 선택한 곳은 "다이닝펍 나다" !!

 

남포동 골목 2층에 위치한 이 곳은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꽤 유명한 곳이었다.

주변 친구들에게 말할 때마다 다들 알고있는 곳이었다.ㅎㅎ

 

 

 

 

 

내가 방문했을 때 "스테이크+파스타" 주문 시 샹그리아를 2인 4,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해당 메뉴와 함께 유자 샐러드를 주문했다.

 

주문한 뒤 가게 내부를 이리 저리 살펴보는데 테이블마다 이렇게 예쁜 꽃들이 놓여있었다.

천장에 달린 조명도 각각 조금씩 달랐다.

 

사장님이 그림을 그리시는 건지 가게 한 쪽에는 캔버스와 붓들도 볼 수 있었다. :)

친구는 테이블이 너무 탐난다고 예쁘다고 했다.ㅋㅋㅋ

 

 

 

 

주문했던 메뉴들이 하나, 둘 나왔다.

파스타도 맛있었고 스테이크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스테이크를 찍어 먹을 4가지 소스도 함께 나와서 골고루 다양하게 찍어 먹을 수 있었다.ㅎㅎ

 

 

 

 

 

함께 주문했던 샹그리아! 나는 무알콜로, 친구는 알콜로 주문했다.

무알콜이라 그런지 색이 오렌지 빛이었는데, 상큼하니 정말 맛있었다!!

 

점심에 이어 저녁까지 과식을 하고..ㅠㅠㅋㅋㅋ

이날 점심에 만나 저녁까지 먹었지만 집에 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또 한 번 카페를 갔고 끝장을 보았다.... :-)

정말 한 동안은 더 안 만나도 괜찮을만큼 오랜 시간 많은 것들을 했다.

 

다음에 만날 땐 또 색다른 곳을 찾아봐야지!!ㅎㅎ

 

 

▼ 다이닝펍 나다 위치

 

 

 

 

< 다이닝펍 나다 영업시간 >

월, 수, 목, 금요일 17:00 - 24:00 (마지막 주문 22 : 30)

토요일 12:00 - 24:00 (마지막 주문 22 : 30)

일요일 12:00 - 22:00 (마지막 주문 21 : 00)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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