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노래 들으면서 자소서를 쓰고 있었는데,
문득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서 검색 검색.
예전에 "썸바디"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다.
하트시그널의 댄서판..?? ㅎㅎㅎ
무튼,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썸뮤직이라고,
노래를 선택해서 보내는 룰이었는데
한 남자분이 썸뮤직으로 "XGIE(스기) - 그냥 (Just)"을 보냈다.
처음에 이 노래 듣고 막 찾아봤었는데 그 땐 정식 음원이 없는 상태였다.
아마도..? 멜론엔 없었던 것 같은데ㅠㅠ
(그땐 아마.. 유튜브에 2분 안되게 올라와 있었던 걸로 기억을....)
그 출연자분은 이 노래 어케 알았대...ㅋㅋㅋ
노래가 뭔가 귀여워서 맘에 들었다고🔥🔥
그런데, 갑자기, 이 새벽에, 이 노래가 생각남!!!!!!
자소서 쓰다가 새벽 감성이 충만해졌나...ㅋㅋㅋ
오랜만에 갑자기 검색하려니까 노래 제목이 기억이 안나고ㅠㅠ
"그냥 니가 너무 좋아"라는 가사만 생각나서 막 검색했다.
(가사에 제목이 그대로 있었는데... 진짜 기억이 안났다😢😢)
아니 근데 음원은 또 언제 나왔대?!
음원 나온지도 몰랐는데ㅠㅠㅠㅠ
내가 봤던 썸바디 시즌 종료하기 전에 나왔네...
나란 인간.......
스기님 감사합니다...🙇♀️🙇♀️🙇♀️
있잖아 나 요즘 이상해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자려고 누우면 네 생각 밖에 안 나
궁금해 사실 네가 궁금해
오늘 하루 뭐 했는지
네 생각에 시간 가는지 모르겠어
친구들이 바보 같대
나만 이렇게 네 생각 하는 게
너는 이런 날 모르고 있는데
이런 내가 한심해 보였나 봐
네 어디가 좋냐고 물어
그냥 네가 너무 좋아
바보처럼 웃는 모습도
하나하나 다 좋은데 이유는 없어
그냥 네가 너무 좋아
투덜대는 모습까지도
화가 나서 빨개진 얼굴도 그냥 좋아
있잖아 이런 적 없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고
다시 자려 해도 잠이 잘 오질 않아
사실 나 좀 더 자고 싶었었는데
네게 잘 보이고 싶어
이것저것 시간 가는지 모르겠어
친구들이 바보 같대
나만 이렇게 네 생각 하는 게
너는 이런 날 모르고 있는데
이런 내가 한심해 보였나 봐
네 어디가 좋냐고 물어
그냥 네가 너무 좋아
바보처럼 웃는 모습도
하나하나 다 좋은데 이유는 없어
그냥 네가 너무 좋아
투덜대는 모습까지도
화가 나서 빨개진 얼굴도 그냥
이런 내가 한심해 보였나 봐
네 어디가 좋냐고 물어
그냥 네가 너무 좋아
바보처럼 웃는 모습도
(바보처럼 웃는 모습도 babe)
하나하나 다 좋은데 이유는 없어
그냥 네가 너무 좋아
투덜대는 모습까지도
화가 나서 빨개진 얼굴도 그냥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놨으니까 이제 자주 자주 들어야지👍👍
왜인지 모르겠지만 스기님 노래 소개 포스팅이 조회수가 올라서..ㅋㅋㅋ
앨범 커버 그냥 올린게 마음에 걸려서 멜론 화면도 캡쳐해왔다.
많이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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